육동한 춘천시장, 이주연 강원도 기업호민관과 기업규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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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1-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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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요한 규제 발굴 및 제도개선 위해 정부 건의 등 모색

  • 중소기업 마케팅 역량 강화 지원강화

육동한 춘천시장이 접견실에서 이주연 강원도 기업호민관과 기업규제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춘천시]

강원 춘천시는 육동한 춘천시장이 이주연 강원도 기업호민관을 만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기업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육동한 시장은 접견실에서 이주연 기업호민관과 기업규제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육 시장은 춘천이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부족한 기업 유치 첨단산업단지 구축 구상을 설명했다.
 
특히 제도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을 발굴·개선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과 관련한 각종 행정지원을 최대한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 주어진 제도 내에서도 일처리를 지연하거나 민원인을 불편하게 하는 이른바 그림자 규제, 행태규제를 혁신적으로 고쳐나갈 방침이다.
 
이날 기업호민관은 더존비즈온과 바이오산업진흥원을 차례로 방문해 기업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건의를 청취했다.
 
한편 기업호민관은 기업규제를 발굴 개선하기 위해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2022년 12월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강원도 도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부의 각종 정책이나 제도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조사해 제도개선 요구 및 대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소기업 마케팅 역량 강화 지원 강화
춘천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강원 춘천시와 강원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활성화와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유망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소기업 혁신성장(국내마케팅) 지원사업’ 과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당시 춘천시에 사업자등록 또는 공장등록이 되어있는 중소기업이다.
 
국내 마케팅 사업 지원 사항은 시제품 제작, 제품 리뉴얼, 제품인증비용, 기술료, IR자료 제작 및 투자 컨설팅 등 5개 분야에서 기업당 7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해외마케팅 사업 지원사항은 해외 인증 및 무역 컨설팅, 해외플랫폼 및 홈쇼핑 입점, 해외 전시전 참가, 수출홍보물 제작, 바이어 통번역 업무 등 5개 분야 이며 기업당 7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 제외기업은 전년도 사업 포기기업 및 지방세·세외수입 체납기업이며, 선정 가점 기업은 춘천시 청년창업 우수인증기업, 백년기업, 유망중소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벤처창업기업 등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6일 오후 5시까지로, 강원테크노파크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기한 내 접수된 서류에 한해 선정평가를 거쳐 2월 말 최종 선정한다.

신청 관련 문의는 강원테크노파크 지역산업추진본부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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