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올해 첫 시의회 연설 "눈에 보이는 변화 이룰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3-01-30 14: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강기정 광주시장이 시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광주시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올해 처음 열린 광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눈에 보이는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최근에 참석한 미국 ‘CES’를 언급하고 “57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여한 CES에서 광주가 집중하고 있는 반도체, 인공지능, 모빌리티 산업이 세계적 혁신 트렌드와 함께 가고 있다는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데이터 행정, 융합행정, 실증행정으로 행정에도 과감한 혁신의 뿌리를 내리겠다. 기회도시 광주는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시민 소통 시스템 정례화를 비롯해 지산IC, 백운광장 지하차도, 어등산관광단지 소송 종료, 복합쇼핑몰 신속 추진 등 그간의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오랜 숙원인 무등산 정상개방과 방공포대 이전, 지방 최초의 순환노선인 도시철도 2호선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의 인공지능(AI)은 대한민국의 혁신거점을 넘어 구글 클라우드, 엔비디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과 협력을 논의하는 등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며 “오는 10월 완공되는 대한민국 최고, 유일의 국가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새로 시작할 AI 2단계 사업의 고도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광주 AI영재고를 설립하고 AI교과서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시의회와 집행부는 광주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혁신의 동반자가 되겠다”며 “눈에 보이는 변화, 손에 잡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