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YWCA에 따르면 지난 1년간의 사업을 보고하고 2023년 사업예산안과 사업계획을 심의통과 후 사단법인 동해YWCA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해 YWCA 목적은 한국YWCA 100주년에 따른 회원Y 재구조화 정책과 외부환경의 변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시대적, 사회적 변화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 있는 지역 운동기반 확립을 목적으로 사단법인으로 전환 비법인 임의단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YWCA 정체성과 목적에 부합한 지역여성운동을 더 책임있게 전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날 동해YWCA에 새로 취임할 차기 회장으로 김근혜 부회장이 선출됐다. 김근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단체목적에 맞게 정의와 평화 창조질서가 이루어지는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대처와 양성평등, 청소년, 평화통일을 위한 운동과 생활의 실천으로 지역과 사회의 요구와 변화를 이끌어 나가며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단법인 동해YWCA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환경부분은 한국바이오닉스 허상영대표와 구애심이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고 청소년부분은 동해YW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이관우위원장에게 도지사상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동해YWCA는 35년의 기간 동안 비영리단체로서의 임무도 잘 감당해 왔지만 이제 새로운 사단법인체로서의 책무성과 위상을 펼쳐나가고자 한다는 뜻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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