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최근 광역버스 입석금지로 시민들 시·도간 출근길 어려움 겪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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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1-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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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잠실' 광역노선 전세버스 직접 탑승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31일 "최근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시민들이 시·도간 출근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피력했다.

최 시장은 시에서 운영하는 출근형 전세버스에 직접 탑승해 출근길 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이 같은 입장을 건넸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35분 범계사거리에서 1650번 광역노선 출근형 전세버스에 올랐다. 

최 시장은 버스 안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기타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안양시 대중교통을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1650번 광역노선 출근형 전세버스는 하루에 3번(오전 7시25분·7시35분·7시45분) 범계사거리(10039)에서 잠실역(24001)까지 운행한다.
 

[사진=안양시]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인해 서울 방향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자 최 시장은 출근형 전세버스를 1 대 더 투입해 지난 2일부터 총 3대로 운영하고 있으며, 3330번 광역노선에도 출근형 전세버스를 1대 늘려 총 3대로 운영 중이다.

이 전세버스는 롯데백화점·범계역(10047)에서 판교역(07492)을 거쳐 성남 도촌동(06198)까지 운영된다.

한편 최 시장은 "이번 증차로 안양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안전하고 빠른 출근을 위해 시에서 광역버스 증차·증회를 도에 건의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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