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규언 동해시장이 고향사랑 기부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사진=동해시]
동해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었으나 제도에 대한 인식도가 낮아 지난 26일 원주에서 열린 민선 8기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례회에서 도내 시군 단체장 릴레이 기부 동참에 의견을 모아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협의회에서는 이번 도내 시군 단체장 기부를 통해 기부 촉진을 도모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도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도내 18개 시군이협력을 확고히 하는 한편 기부 분위기 확산과 상생, 화합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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