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전북 군 단위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드림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기존 만 13~18세에서 만 8~18세로 넓힌다.
이를 위해 군은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협의를 거쳐 조례를 개정했으며, 오는 3월부터 대상자를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진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소년으로, △만 8~12세 초등학생에게는 월 3만원 △만 13~15세 중학생에게는 월 3만원 △만 16~18세 고등학생에게는 월 5만원을 포인트 충전카드 형태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면 단위의 경우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인터넷 강의와 가맹점 등록이 어려운 교통수단(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등)에 대해 지출영수증과 청소년 소유의 통장사본을 첨부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현금으로 반환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에서 사용하려면 급식카드 사용분야만 품목 지출이 가능했지만, 편의점 사용목록에 대한 시스템회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 상반기 중 품목에 대한 제한사항을 조정키로 했다.
올해 안심식당 10개소 지정 추진
진안군은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안심식당 지정 신청접수를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받는다고 31일 밝혔다.지정 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중 식사류를 취급하는 업소 10개소로, 진안군 홈페이지 안심식당 지정사업 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민원봉사과 위생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 먹기(개인 접시, 국자 등 덜어 먹기가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 장치(용품) 비치 등 4대 실천과제를 실천하는 식당을 말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식당 출입구에 안심식당 현판이 부착되고, 찬기·집게 등 안전한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물품 지원, 민간 포털 및 지도 앱(네이버·T맵 등)에서의 위치 정보 제공 등의 인센티브가 뒤따른다.
진안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44개의 식당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성흥수 신동아고속관광 대표, 진안군에 1000만원 쾌척
성 대표는 “고향 후배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하고 진안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재경군민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진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 출신인 성 대표는 재경진안군민회장과 안천면 향우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특별시 강동구에서 운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타지에서 생활하면서도 진안에 대한 마음을 잊지 않고 고향발전을 위해 진안사랑장학금, 집중호우 피해 및 이웃돕기 성금 등을 기부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주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