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난방 취약 가구·시설 지원 '더 촘촘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3-01-31 16: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도, 시군 사회 취약계층 특별 지원대책 회의서 누락 없는 튼실한 지원 다짐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촘촘한 난방 취약가구 지원을 위해 3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사회 취약계층 특별 지원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충남도가 동절기 난방 취약 가구 및 시설 지원 과정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빈틈없는 추진을 다짐했다.
 
도는 3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15개 시군과 함께 ‘사회 취약계층 특별 지원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과 부시장·부군수 등은 동절기 난방 취약 가구·시설에 대한 특별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도와 시군은 우선, 지원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누락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제도를 적극 홍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화·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방문 안내 및 고령·거동불편 주민에 대한 담당공무원 대리 신청 등 꼼꼼하고, 튼실한 지원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은 에너지바우처 대상 가구, 도시가스 사용 가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가구, 한파쉼터 등이 대상이다.
 
먼저,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 3만 6000여 가구에는 가구당 24만 8000원(1인가구)에서 58만 3000원(4인가구 이상)을 지원한다.
 
연탄을 사용하는 2300여 가구는 54만 6000원을 지원하며, 도시가스 사용 5만 100여 가구는 월별 1만 8000원에서 7만 2000원을 경감한다.
 
또 재해구호기금 76억 원을 투입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6만 6600여 가구에 10만 원을 지원하며, 한파쉼터(경로당 등) 4700여 곳에는 개소당 20만 원을 지원한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에너지 비용이 급등한 상황에서 동절기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며 “앞으로 더 지원할 곳이 없는지, 지원 누락 대상자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