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부진한 실적 조금 더 지켜봐야할 때 [한국투자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양성모 기자
입력 2023-02-01 08: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4분기 부진한 실적 흐름이 올해 1분기도 이어질 수 있다며 실적개선이 가시화 되기 전까지 지켜봐야 할 때라고 1일 밝혔다. 투자의견 역시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LG생활건강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078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6%, -46.5%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기대치(1512억원)와 한국투자증권 추정치(1700억원)를 각각 15%, 24% 하회한 수치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기대보다 브랜드력이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12월에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또한 중국 현지와 따이공의 수요 감소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면세 산업 내 송객수수료 재정비 움직임과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 1분기 화장품 매출 또한 부진할 전망”이라며 “중국 내 생활 정상화와 함께 LG생활건강의 ‘후’의 고가라인 육성 및 신제품 등 출시 또한 속도감 있게 진행될 전망으로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