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 관계자는 "불이 옆 공장으로 번지면서 진화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불이 난 직후 공장 내부 작업자 1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5개동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약 204명 인력과 70여대의 소방차가 투입됐다. 경북, 대구, 울산 등에서 헬기 3대가 출동했으며 산림청과 경남 헬기를 추가요청해둔 상태다. 다행히 내부 인력 1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7시 29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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