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한 8342억원, 영업이익은 121.4% 증가한 580억원으로 추정치를 50% 상회한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SI 및 ITO는 기본적인 계절성 효과 외에도 캡티브향 대형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1%, 23.6%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매출 고성장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차량SW도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하며 추정치를 충족했다.
김 연구원은 “레벨3 자율주행 상용화가 임박해 차량SW 부문에서 고부가가치인 모빌진 중심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SI와 ITO 등 기존사업도 견조한 수익성이 확보된 가운데 두 자리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