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지난해 ‘당당치킨 열풍’을 주도하며 식품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먹거리 품목을 중심으로 고객 경험을 대폭 강화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하 메가푸드마켓)’ 식품 매출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메가푸드마켓 주요 점포 5개점(매출 신장률 상위 5개점)의 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4% 늘었다.
메가푸드마켓의 장점을 집약해 선보인 ‘플래그십 스토어’ 강서점의 식품 매출은 약 102%, 즉 2배 이상 뛰었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으로 실질적인 고객 유입을 달성함으로써 객수도 급증 추세다. 같은 기간 주요 점포 5개점에서 식품을 구매한 객수는 전년 대비 약 51%, 강서점 식품 구매 객수는 약 90% 늘었다.
특히 당당치킨은 지난해 6월 30일 출시한 이후 약 7개월 간 누적 판매량 200만 마리를 돌파한 효자 상품이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 라인으로만 약 14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당당치킨을 필두로 고객 소비 데이터에 기반한 신메뉴 출시,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지속하면서 홈플러스 델리 품목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실제 지난해 6월 30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델리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4%, 품목별로는 후라이드류 67%, 샌드위치·샐러드와 요리류가 각 141%, 191% 신장했다.
한상인 홈플러스 메뉴개발총괄이사는 “차별화된 먹거리로 포진한 홈플러스 식품 카테고리의 성장세가 가파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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