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이동 군정 설명회는 단순히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건의 사항 청취하는 것을 벗어나 군정 또는 읍면 주요 현안에 대해 직접 질의하며 답변을 듣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군민 의견 청취와 함께 군정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논의된 주요 현안으로는 △군 신청사 건립, △갈산 제2농공단지 추진 현황, △갈산면 신청사 건립, △홍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 IC 설치, △천수만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활성화 방안 등으로 이용록 군수는 추진상황을 군민과 공유하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노력을 약속해 큰 호응을 얻었다.
1월 31일 기준 6개 면의 방문(갈산, 서부, 은하, 결성, 홍동, 장곡)을 마친 가운데 우선, 총 61건의 불편 사항 중 하천 준설, 배수로 정비, 도로개설 등 건설·안전과 관련된 건의가 28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여성인구의 증가로 인해 마을 안길 제초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제초를 위한 인건비 지원이나 트렉터에 부착할 수 있는 중경제초기 지원을 희망했다.
특히, 친환경 유기농업 특구인 홍동면과 장곡면에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친환경 농업을 포기하는 농가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친환경 유기농 자재 지원 비율을 80% 정도로 높여 줘야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업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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