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탄소중립 실천학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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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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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까지 공모사업 신청시스템으로 접수…21교 선정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구성원의 생태시민 및 환경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탄소중립 실천학교’ 공모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학교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생활 속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고, 학교 문화의 생태적 전환 및 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중점으로 운영하는 학교다.

실천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초·중·고·특수학교는 오는 10일까지 전북교육청 홈페이지 내 공모사업 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환경교육 기반구축, 환경교육과정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21교를 지원 대상 학교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학급수에 따라 700만~1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20일 발표한다. 또한 24일에는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탄소중립 실천학교는 △학교 탄소중립 진단 및 컨설팅 △환경 교육과정 운영 △교육주체 역량강화 △실천문화 조성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된다.

이중 학교 건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학교 건물 진단, 학교 구성원의 탄소중립 이해 및 에너지 절감 실천 방안 찾기 등의 연수는 필수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전북교육청은 1일 성실하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동료 공무원에게 귀감이 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정착 및 공유 확산을 위해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과 교육공무직원 3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 등급에는 전북교육청 행정과 김은희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군산지역 여학교 과대·과밀 해소를 위해 상업계고 학교 유형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 일반계고 전환을 이끌어냈다. 

우수 등급에는 남원교육문회화관 정의정 주무관의 ‘책 버리는 <행정편의주의적 도서관>에서 도서관 없는 산촌지역 독서 소외인들을 위한 <공감 도서관>으로 변신’, 전북교육청 인성건강과 김효선 주무관의 ‘중대재해 예방! 그 낯섦을 넘어 완전정복에 도전하다’가 뽑혔다.

또한 장려 등급으로는 군산교육지원청 박대건 주무관의 ‘교육용 재산 토지 소유권 확보 등 교육재정 확충’, 전주교육지원청 조광필 주무관의 ‘통폐합(폐교)이 아닌 통합으로 전주시 중학교 적정규모화 추진’, 정읍학생복지회관 이종철 주무관의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으로 만족도는 UP, 예산은 DOWN’등 3건이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교육공무직원에서는 △최우수 ‘LTE급 디지털전산화로 탈바꿈한 문서고’(전주중앙중 배지선) △우수 ‘학교 교육활동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마령중 김종숙) △장려‘교육행정업무전담팀으로 각종 행정 업무지원 실행’(보절초 신소영)이 뽑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교육훈련 및 자율연수 우선 선발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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