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영세가맹점 매출 지원액 '1조5000억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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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3-02-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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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신한카드가 지원한 영세가맹점 누적 매출액이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당 플랫폼 내에서 신한카드가 제공한 할인쿠폰을 적용해 결제한 매출을 합산한 수치다. 최대 할인 비용은 15%이며, 사 측에서 전액 부담한다. 서비스 호응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작년 관련 매출 금액만 5000억원에 달했다. 전체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사용된 할인쿠폰만 350만 건이다.
 
신한카드는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서비스도 확대 중이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자사 시스템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소상공인에게 지금까지 약 700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소상공인 주말 대출’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운영 중이다. 토요일, 일요일에만 신청이 가능한 이 서비스는 그 주 목요일부터 신청 당일까지 승인 금액의 80% 한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마이너스 대출 형태로 운영해 신용도 관련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상권 분석 시스템 고도화 사업,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 연구 등이 활동을 병행하는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지속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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