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해수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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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3-02-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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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컨테이너 운임지수 개발, 해운·물류업계 안정성 강화 기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1월 30일 해양수산부 주최 ‘22년 하반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월 30일 해양수산부 주최로 개최된 '2022 하반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2년여에 걸쳐  ‘한국형 컨테이너 운임지수 KCCI(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이하 KCCI) ’을 개발해 국내 해운·물류업계의 선제적인 해상운임 변동 리스크 관리 및 수출입 물류 안정성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KCCI의 근간이 되는 운임 정보는 국내 항만을 기항하는 국적·외국적선사 등이 제공하는 정부의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공표 운임과 국내 대표 물류기업이 제공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이 우수 평가 됐다.

공사는 2022년 11월 7일부터 주간 단위로 공표해 해운·물류업계에 제공하고 있으며,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 SCFI(Shanghai Containerized Freight Index)에는 없는 한-중, 한-일 수출운임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내 시장의 특성을 충실히 반영한 점에서 관련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양수 사장은 "앞으로도 KCCI의 신뢰도를 높여 국내 해운·물류기업의 지수 활용도 제고 및 시황 대응 능력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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