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2년여에 걸쳐 ‘한국형 컨테이너 운임지수 KCCI(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이하 KCCI) ’을 개발해 국내 해운·물류업계의 선제적인 해상운임 변동 리스크 관리 및 수출입 물류 안정성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KCCI의 근간이 되는 운임 정보는 국내 항만을 기항하는 국적·외국적선사 등이 제공하는 정부의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공표 운임과 국내 대표 물류기업이 제공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이 우수 평가 됐다.
공사는 2022년 11월 7일부터 주간 단위로 공표해 해운·물류업계에 제공하고 있으며,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 SCFI(Shanghai Containerized Freight Index)에는 없는 한-중, 한-일 수출운임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내 시장의 특성을 충실히 반영한 점에서 관련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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