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올해의 차' 최종심사에 13개 브랜드 18종 신차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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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2-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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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오는 8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13개 브랜드 18종 차량을 대상으로 ‘2023 올해의 차’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의 차 최종 심사는 전반기·후반기 심사를 통과한 기아, 랜드로버, 르노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BMW, 쌍용자동차, 아우디, 제네시스, 포드, 포르쉐, 폴스타,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및 수입차 13개 브랜드 18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2023 올해의 차 부문에는 기아 EV6 GT와 니로,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벤츠 더 뉴 EQE와 C클래스, BMW 7시리즈, 쌍용차 토레스, 아우디 더 뉴 Q4 e-트론,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와 아이오닉6 등 8개 브랜드 11종이 올랐다.

특히 지난해 전동화 모델이 대거 출시됨에 따라 올해의 전기차에는 기아 EV6 GT,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BMW i7, 현대차 아이오닉6등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신차 4대가 최종 심사를 받게 됐다. 

최종 심사에 진출한 차량을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벤츠가 3종으로 가장 많았고 기아와 현대차가 2종, 나머지 브랜드들은 각 1종이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2023 올해의 차 심사 및 시상은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이노베이션(혁신기술상) △올해의 승용형 다목적차(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EV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등 8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자동차 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동차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국내에 출시된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올해의 차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가 공인 자동차 전문 종합연구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고속주회로, 조향성능로, 특수내구로, K-CITY 등에서 엄정하게 실차 시승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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