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1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충북농업기술원과 '제천시 약용산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약용작물 산업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농진청이 이달 중 대한민국약전에 등재 예정인 국산 감초 신품종 '원감'을 제천지역 농가에서 시범 재배하기로 했다.
또 다른 약용작물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공동 전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및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가 소득창출과 약용작물 산업화의 촉진을 위해 각 기관에서 관련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약용작물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약용작물 산업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기적인 협력으로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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