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미 동부시간)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이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오후 2시(현지시간)께 성명서 공개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상태로 남아있다"며 "연준은 장기적으로 2%의 인플레이션을 달성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위원회는 연준의 금리 범위를 4.50~4.75%로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4.25~4.50%에서 4.50~4.75%로 뛰었다. 한국과의 금리 격차는 최대 1.25%포인트로 벌어졌다.
지난해 연준은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을 단행한 뒤 12월 FOMC서 0.5%포인트 인상으로 긴축 정책의 속도를 조절했다. 이번 베이비스텝은 지난 3월 이래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는 연준이 중요하게 판단하는 물가지수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지난해 12월 5.0%로 15개월 만에 최소폭 상승을 기록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역시 6.5%로 인플레이션 둔화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제 시장의 관심사는 '최종금리에 대한 단서'다. 현재 시장은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FOMC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단서의 언급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오후 2시(현지시간)께 성명서 공개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상태로 남아있다"며 "연준은 장기적으로 2%의 인플레이션을 달성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위원회는 연준의 금리 범위를 4.50~4.75%로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4.25~4.50%에서 4.50~4.75%로 뛰었다. 한국과의 금리 격차는 최대 1.25%포인트로 벌어졌다.
지난해 연준은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을 단행한 뒤 12월 FOMC서 0.5%포인트 인상으로 긴축 정책의 속도를 조절했다. 이번 베이비스텝은 지난 3월 이래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는 연준이 중요하게 판단하는 물가지수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지난해 12월 5.0%로 15개월 만에 최소폭 상승을 기록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역시 6.5%로 인플레이션 둔화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