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시민들 기대 부응 소통행정 통해 신속한 재건축 정책 펼쳐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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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2-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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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 재건축 구역 안전진단 통과…재건축 추진 탄력

이민근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소통행정을 통해 신속한 재건축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이 시장은 "지난달 국토교통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국토부 방침에 따라 기존에 실시한 안전진단 실시결과를 소급 적용해 고잔연립 4·5·6구역, 군자주공9·10구역, 현대1차 등 관내 7개 재건축 단지에 안전진단 적합 판정을 통보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구조안전성 점수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반드시 거쳐야 했던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절차는 필요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의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고잔연립 4·5·6구역 등 7개 구역은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겼음에도 안전진단규제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신속한 재건축 진행이 가능해졌다. 

한편 이 시장은 “이번 조치로 노후주택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도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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