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 호조에 8%대 오름세다.
2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장 대비 8.42% 오른 15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G도 전날보다 7.02% 상승한 4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아모레G우(3.82%), 아모레퍼시픽우(5.07%) 등도 강세다.
전날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2.9% 늘어난 5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9% 감소한 1조878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246억원을 기록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턴어라운드의 시작이라 판단한다"며 "과거보다 낮아진 손익분기점 레벨로 이익 상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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