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1조7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에도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0시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2.19%) 오른 9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44조6481억원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7조66억원으로 43.5% 감소했다. 순이익은 2조4389억원으로 74.6% 급감했다.
SK하이닉스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재고치가 정점을 찍은 뒤 낮아지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재고문제가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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