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구직 청년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드림슈트 사업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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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2-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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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구직 청년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청년 드림슈트 사업’을 펴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만 18~39세 청년 가운데 면접을 앞둔 이들에게 재킷과 바지, 치마,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을 모두 빌려준다.

1인당 연간 5회까지, 회당 3박 4일간 대여할 수 있다.

 

[사진=성남시]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4500만원을 투입하며, 면접용 정장 대여업체로 판교역 근처 ‘스완제이’와 백현동 카페거리 근처 ‘스플렌디노’ 등 2곳을 지정했다.

면접용 정장을 빌리려는 대상자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에 구직 등록을 한 뒤, 면접 합격 통지 내역을 시청 성남일자리센터에 내야 한다. 

이후 지정 대여업체를 방문해 면접에 필요한 정장 일체를 고르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면접용 정장 구매로 인한 취업 준비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이 사업을 시행, 지난해 543명이 750회 빌려 갔고 이 중 34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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