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지원하고자 근거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을 조례안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에서 추진하는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와 전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충남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조례가 제정되면 학교의 장은 △학교 100년사·역사지 등 자료 발간 △기념식 등 각종 기념행사를 관계기관, 단체 및 지역사회 등과 공동 추진할 수 있다.
또한 교육감은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학교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박 의원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학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학교사랑의 마음을 높여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1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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