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오는 5일 달성군 논공읍 달성군민 운동장에서 27만 달성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달성문화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올해 대보름 달맞이 문화제는 오후 4시부터 식전행사인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등을 시작으로 군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기원제, 퓨전 음악공연, 신인선·방수정 등 초청 가수 축하공연,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순으로 저녁 7시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한 시민 관심 유도 및 깨끗한 선거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오는 5일 농협중앙회대구본부와 함께 정월대보름 행사를 이용한 공명선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홍보행사는 조합장선거를 알리는 알록달록한 ‘대형 한과 게시’, 금품선거 척결을 기원하는 ‘부럼 깨기 및 나눔’, 공명선거 희망을 담아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윷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이 밖에도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체험행사와 소원지 쓰기, 가훈 써주기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