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는 입장문을 내고 "성남시는 이번 감사원의 기관 감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이어 "민선 8기 성남시는 자체 감사 등을 통해 지난 정부의 부정부패를 청산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으나 감사 역량과 인력의 부족 등으로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감사원 감사를 통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각종 의혹이 밝혀지고, 지역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한 토착비리 근절과 동시에 공직기강 확립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진실은 감춘다고 감춰지지 않는다. 불편한 진실일수록 정면으로 마주해야 더 큰 발전이 따른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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