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제5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영상 축사에서 ODA를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우선순위 분야 중 하나로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역내·글로벌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더 적극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자유와 평화, 번영의 인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는 파트너들과 공고히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2015년 9월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전 인류가 달성해야 할 공동의 목표로 채택한 'SDG'(지속가능 발전목표)를 언급하며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ODA 예산은 세계 10위권 ODA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지난해 대비 18.5% 증가한 2조68억원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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