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호실적이 기술주 랠리를 촉발했다. 나스닥 지수가 3% 가까이 급등하며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장 마감 후 아마존, 애플, 알파벳 등 빅테크의 부진한 실적에 기술주들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02포인트(-0.11%) 오른 3만4053.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9.49포인트(1.44%) 상승한 4178.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4.50포인트(3.25%) 오른 1만2200.8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500의 11개 부문 가운데 △임의 소비재 3.09% △금융 0.18% △산업 0.78% △부동산 2.23% △기술 2.78%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6.73% △유틸리티 0.16% 등은 상승했다. △필수소비재 -0.85% △에너지 -2.53% △헬스케어 -0.68% △원자재 -0.29% 등은 하락했다.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 주가는 호실적에 주가가 23.28% 급등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전날 "올해는 효율성의 해"라면서 강력한 비용 절감과 4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메타 주가 급등이 기술주 랠리를 촉발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는 약 7.3%, 아마존은 7.4%, 애플은 3.7% 각각 급등했다.
기술주들은 올해 들어 무서운 속도로 상승했다. S&P500의 기술 부문은 작년에 28% 넘게 하락한 후 올해 들어 14% 상승했다.
체리레인 인베스트먼트의 릭 메클러는 "어제 연준 발언이 투자자들이 위험을 감수하도록 부추긴 것 같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다만, 이날 장 마감 후 애플, 아마존, 구글의 주가는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감소하며 2016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애플 주가는 장후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구글의 4분기 실적 역시 월가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장후 시간 외 거래에서 3.9% 하락하고 있다. 아마존 역시 부진한 판매를 예상하면서 주가가 5.59%가량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약 3.40%를 기록했다.
일부 대형 헬스케어주 하락은 다우지수에 부담을 줬다. 제약회사 머크의 매출과 이익은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최근 실적이 둔화하면서 주가가 3% 넘게 하락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주가는 5% 넘게 급락했다.
미국의 지난주(1월 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만3000건으로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노동 시장 데이터는 여전히 강력하다. 그러나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디스인플레이션을 언급한 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을 덜어냈다.
영란은행(BOE)은 예상대로 0.5%포인트를 인상했으나, 긴축 주기가 끝나가고 있음을 시사해 시장의 환호성은 더욱 커졌다. 유럽중앙은행(ECB)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ECB는 다소 매파적이었으나,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역시 디스인플레이션을 인정했다.
그러나 발표를 앞둔 1월 민간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가 예상치인 18만7000개를 웃돈다면 인플레이션 부담은 다시 살아날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CNBC는 짚었다.
유가는 하락했다. 브렌트유 선물(근월물)은 1.04% 하락한 배럴당 81.98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근월물)은 0.84% 떨어진 배럴당 75.77달러로 마감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02포인트(-0.11%) 오른 3만4053.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9.49포인트(1.44%) 상승한 4178.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4.50포인트(3.25%) 오른 1만2200.8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500의 11개 부문 가운데 △임의 소비재 3.09% △금융 0.18% △산업 0.78% △부동산 2.23% △기술 2.78%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6.73% △유틸리티 0.16% 등은 상승했다. △필수소비재 -0.85% △에너지 -2.53% △헬스케어 -0.68% △원자재 -0.29% 등은 하락했다.
기술주들은 올해 들어 무서운 속도로 상승했다. S&P500의 기술 부문은 작년에 28% 넘게 하락한 후 올해 들어 14% 상승했다.
체리레인 인베스트먼트의 릭 메클러는 "어제 연준 발언이 투자자들이 위험을 감수하도록 부추긴 것 같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다만, 이날 장 마감 후 애플, 아마존, 구글의 주가는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감소하며 2016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애플 주가는 장후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구글의 4분기 실적 역시 월가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장후 시간 외 거래에서 3.9% 하락하고 있다. 아마존 역시 부진한 판매를 예상하면서 주가가 5.59%가량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약 3.40%를 기록했다.
일부 대형 헬스케어주 하락은 다우지수에 부담을 줬다. 제약회사 머크의 매출과 이익은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최근 실적이 둔화하면서 주가가 3% 넘게 하락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주가는 5% 넘게 급락했다.
미국의 지난주(1월 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만3000건으로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노동 시장 데이터는 여전히 강력하다. 그러나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디스인플레이션을 언급한 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을 덜어냈다.
영란은행(BOE)은 예상대로 0.5%포인트를 인상했으나, 긴축 주기가 끝나가고 있음을 시사해 시장의 환호성은 더욱 커졌다. 유럽중앙은행(ECB)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ECB는 다소 매파적이었으나,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역시 디스인플레이션을 인정했다.
그러나 발표를 앞둔 1월 민간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가 예상치인 18만7000개를 웃돈다면 인플레이션 부담은 다시 살아날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CNBC는 짚었다.
유가는 하락했다. 브렌트유 선물(근월물)은 1.04% 하락한 배럴당 81.98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근월물)은 0.84% 떨어진 배럴당 75.77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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