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춘천시]
산지저온시설은 생산·유통 과정에서 농산물의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꾸준히 관내 농가에서 수요가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산지저온시설 지원 예산을 지난해 7800만원에서 올해 3억 2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시는 사업장 건축 부지확보 농업인 및 단체(개발행위허가 등 행정절차 가능지역)와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으며, 주업이 농업인 원예 생산물 생산 농업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를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영훈 춘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춘천시 농업인들의 우수한 농산물들이 더욱 신선하게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기 위해 산지저온시설 지원 사업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며 “금년도 사업을 통해 춘천시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구축과 수급조절로 시장 교섭력이 강화되어 춘천산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소양정수장 여과지 내부 격벽 이르면 6월말 준공
강원 춘천시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오는 3월말까지 ‘소양정수장 여과지 내부격벽 설치 사업’의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4월 착공해, 6월말에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소양정수장 여과지 내부격벽 설치 사업’은 전국적으로 계속 이슈화된 소형생물(유충 등) 유입방지를 위한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여과지는 정수장 시설의 하나로 유충 등 소형생물을 걸러주는 장치다.
이와 함께 시는 ‘소양정수장 침전지 스프링클러 설치사업’ 및 ‘용산정수장 여과지, 소양정수장 정수지 및 배수지 유충차단시설 설치사업’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되면 소형생물(유충)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수 수질 관리를 강화하고, 시설을 개선해 위생적인 맑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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