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 포럼'은 지난 1일 부산 경남정보대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김대식 경남정보대학교 총장을 초대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웹3.0 포럼'은 산·학·연 전문가들이 웹3.0 확산과 기술 발전을 목표로 결성하려는 단체다.
웹2.0이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거대 플랫폼 기업이 주도하고 만들어낸 데이터 사용과 이익의 독점화 시대였다면, 웹3.0은 개인(참여자) 권리와 소유, 보상을 보장하는 동시에 유통 정보나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기반으로 한 탈 독점 플랫폼 전환의 시대다.
'웹3.0 포럼' 오는 3월 15일 창립기념식과 심포지엄을 서울 코엑스에서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국내 웹3.0 교육과 비즈니스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운영위원장은 박수용 서강대 교수, 자문위원장은 김형준 명지대 특임교수가 맡는다.
8개 분과를 구성하고, 블록체인 분과는 강민석 KAIST 교수, 미래금융 분과 정유신 서강대 교수, 디지털 분과 김형중 고려대 특임교수, DAO·NFT 분과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 서비스모델 분과 고인영 KAIST 교수, 메타버스 분과 최백준 틸론 대표, 웹3.0 ESG 분과 현석 연세대 교수, 사회문화확산 분과는 이상엽 건국대 교수가 각각 위원장을 맡아 운영한다.
경남정보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부산에서 ‘2022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과 조병길 사상구청장을 비롯,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윤숙희 사상구의회의장, 이정림 사상기업발전협의회 회장 등 지역의 기관장들과 파운더, 브이지, 크리에이티브9 등 사업체 관계자 및 실무자 등 7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그동안의 사업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상구청 조병길 구청장은 “사상구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지역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남정보대와 사상구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은 교육부가 전문대학-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연계를 통해 입학에서부터 교육-취업-계속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남정보대, 에너지신산업사업단 우수학생 장학증서 수여
이날 수여식은 허광선 경남정보대 에너지신산업단장을 비롯, 에너지신기술 공유 교육과정을 이수했거나 비교과 프로그램에서 우수성과를 거둔 학생 33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주어졌다.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대학 간 교육역량 차이의 해소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하여 첨단분야 핵심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경남정보대 에너지신산업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은 자원 공유 인력양성 체계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 장학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허광선 에너지신산업사업단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주목받는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진출할 우수한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장학제도를 잘 활용하여 우수 학생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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