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가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개막 50여일을 앞두고 4일 오천동 그린광장에서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붐업(UP) 페스타'를 개최했다.
순천 붐업(UP)페스타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의 사전 공연과 아트포퍼먼스팀의 페인터스히어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박람회 소개를 하며 입장권 구매 약정, 도민 화합 퍼포먼스, 박람회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붐업(UP) 페스타에 출연하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의 팬들 2만 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대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 축하공연으로는 카이, 비오, 소유, 김범수, 김희재, 제이위버, 나영등이 했으며, 유튜브 여수 MBC뮤직플러스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했다.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 주제로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전역의 3개 공간에서 일상에 녹아든 정원을 구현한다.
동천 뱃길을 복원한 물위의 정원과 12km의 정원을 맨발로 누비는 길, 가든 스테이 등 정원을 즐기며 기후 위기를 넘어서는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순천시가 전국 72개 저류지 중 유일하게 저류지를 정원으로 만든 곳으로 대한민국 정원문화에 새로운 획을 그으면서 신 지방시대의 대표 도시모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2023정원박람회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박람회, 도시계획과 또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지 이 모든 것들을 총체적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미래 도시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 그리고 도시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 지 그 표준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 1일 개막해 7달 동안 계속되며, 박람회 성공을 위한 오늘 붐업(UP) 페스타를 시작으로 관람객 8백만 명을 목표를 향한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선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21개 시장·군수, 향우회원 등 1만여 명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남성현 산림청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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