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6일부터 7주간 관계 부서 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점검반을 꾸려 관내 대형 건축공사 현장 30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 현장 중 지하 굴착 공정이 진행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5-2BL 율목빌딩사옥 건설현장 등 15곳에 대해서는 집중 안전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현장별 주요 점검 사항은 △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계획 수립 여부(수방자재 비치 등) △ 공사감리자 안전 관리지도 수행 여부 △ 지하 터파기 현장 안전 대책 수립 여부 △콘크리트 품질 관리대책 수립 여부 등이다.
[사진=과천시]
시는 점검 후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위법·안전 위해요소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지시나 공사 중지 등 강력 조치하기로 했다.
원기호 건축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 관리자와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규정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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