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청보호 전복사고 대책회의 주재…"실종자 수색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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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02-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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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낮 해군과 해경 수색·구조대가 전남 신안군 청보호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5일 이상민 장관이 전남 신안군 청보호 전복사고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실종자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지난달 31일부터 미국의 재난관리 정책 현장을 방문하는 출장길에 올랐다가 이날 오후 귀국하자마자 행안부 서울상황센터에 도착해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장관은 피해상황과 수색 인력·장비 동원현황, 실종자 가족 지원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국방부 및 해양경찰청에 조명탄 지원이 가능한 함정을 투입하는 등 야간 수색 작업을 지시했다. 

구조인력의 안전과 실종자 가족 지원에도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청보호 전복사고는 전날 오후 11시 19분께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서방 9해리 해상(16.6㎞)에서 발생했다.

승선원은 한국인 9명, 외국인 3명 등 총 12명으로 현재 3명(한국인 2, 외국인 1)은 상선에 의해 구조됐으나 9명은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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