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올해 국제대회 3개, 전국대회 26개, 시장기대회 13개 및 장애인체육대회 4개 등 총 46개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또한 올해는 신규대회 8개가 늘어났다.
이달에는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가 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춘향골체육관에서 개최되고, 3월에는 전국탁구대회 및 시장기 3쿠션당구대회 등이, 4월에는 국제대회인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남원시는 문체부장관배 초등태권도대회와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가족 동반자 유입효과가 큰 유소년대회를 유치했다.
시는 유소년 대회를 단순 체육인만의 행사가 아니라, 지역에 머물며 시민과 함께하는 체류형 대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는 46개 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해보다 2억3800만원(20%)을 투입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으뜸인재 육성사업 ‘본격화’
고등학교 으뜸인재 육성사업은 전북도 및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에서 학업 성취도 향상 및 우수인재 육성을 목표로, 전문 입시업체로의 위탁운영을 통해 수도권 명문대 출신 강사가 직강하는 국·영·수 심화 강의와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자는 남원 시내권 일반고 1~3학년 120명(학년별 40명)이다.
1학년은 학교장 추천을 통한 1월 19일 자체시험을 통해 선발했고, 2~3학년은 각 학교의 학교장 추천을 통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남원고등학교(교장 신희철)를 거점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진학성적 향상을 위해 기존 금·토 주말에 진행되던 수업을 월·화·수 3일간 집중 수업으로 확대 실시하고, 학생들이 편리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등·하원 이동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신중년 취업 지원사업 기업체 모집
남원시는 청년·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청년·신중년 취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은 미취업자를 신규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신중년(개인)에게 취업장려금을 지급해 고용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미취업 청년(만 18~39세) 10명, 신중년(만 40~69세) 23명에게 취업을 지원하고, 채용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남원시 관내 기업으로서 고용보험 가입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이어야 하며, 청년·신중년을 추가로 고용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해야 하는 기업이다.
미취업 청년 및 신중년을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1인당 월 70만원씩, 1년 동안 최대 84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에게는 6・12・24개월 근무시 100만원씩 총 300만원, 신중년은 6・12・24개월 근무시 50·50·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근속년수에 따라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