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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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2-0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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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추진 중인 ‘영동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은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추진 중인 ‘영동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영철 군수와 관계 공무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용역은 청년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구축 및 영동군형 스마트팜 실현을 하고 영동군 농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학산면 봉소리 일원에 조성될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첨단온실 1곳(7000㎡)과 교육 운영 지원센터 1곳(600㎡)이 들어선다. 주차장 등 광장을 포함해 총 1만3000㎡ 규모로 조성된다.

군은 이곳에서 품질이 우수한 작물을 생산하고, 농산물 유통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미래농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농업과 관련된 대외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전지구적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스마트팜의 대두와 침체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현하고자 이 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

군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그간 추진 사항을 점검했으며, 미비한 점과 중점 추진해야 할 사항들을 재설정한 뒤 올해 4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최첨단 스마트팜단지 조성으로 미래형 농업 모델 구축에 성큼 다가갈 것”이라며“청년 농업인들의 창업 밑거름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농촌 발전을 위한 스마트팜 실현으로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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