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는 임실군에서는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함께 열 것을 약속했고, 진안군을 찾아서는 산림 휴양‧치유 거점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오전 임실군을 찾은 김 지사는 일일 명예 임실군수가 돼 ‘군청 속으로, 민생 속으로, 도민 속으로’ 등 3가지 주제로 각계각층 다양한 지역민을 만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급한 군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해결책을 찾았다.
이어 김 지사는 일선 공무원들과 직접 소통하는‘청원과의 만남’의 자리, 대표 향토기업인 나래식품 방문 등을 통해 임실군 현안을 속속 들이 파악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은 ‘효율의 시대’가 이제 ‘회복력의 시대’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고 선언했다”며 “회복력의 시대 산림자원이 풍부한 고원 진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김 지사는 1일 명예 군수로 위촉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청원과의 만남을 통해 도의 비전과 도정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우수시책 현장을 찾아 치매 어르신의 돌봄 서비스 공백과 사회적 고립 최소화 방안을 고민하고, 산림정책 관계자들과 진안고원 산림휴양‧치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민선8기 첫 시·군 순회방문에 나선 김 지사는 다음달 28일까지 도정과 시‧군정을 공유하고 더 특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한 답을 현장에서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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