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의대회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장수군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 △공무원 행동강령 등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투명한 예산집행 △알선·청탁 및 부당지시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 후 전 직원이 함께 청렴 구호를 외치는 청렴 퍼포먼스를 통해 청렴실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을 전문강사로 초청해 ‘이해충돌방지법을 중심으로 한 슬기로운 청렴 공직생활’을 주제로 전 직원 반부패·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각 부서 및 읍‥면에서 자체적으로 청렴실천 서약식을 추진하고, 개인 업무노트에 청렴서약서를 부착하는 등 공직자의 청렴의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12월까지 운영
7일 군에 따르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는 물론,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 개체수 조절을 통한 생태계 질서유지를 위해 운영된다.
군은 37명의 전문 수렵인을 야생동물 피해 현장에 투입해 12월까지 포획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수렵 활동 제한지역을 제외한 장수군 전역에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하게 되며, 출몰·피해신고 접수시 긴급 출동해 포획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장수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민들의 안정적 영농활동 보장을 위해 지역 주소를 둔 농가들 대상으로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농작물 피해보상금 또한 지원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격려
장수군은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에 접어들면서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1개소(2명)과 읍·면 7개소(7명), 산불예방 활동 및 감시업무 비상근무 체제를 통해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본부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및 입산 통제구역 입산 실화가 예상됨에 따라 산불진화인력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감시 및 순찰·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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