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 상정을 말아달라고 건의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3당이 이날 본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책임을 이유로 제출한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의 명분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전 9시 30분에 김진표 의장을 찾아뵙기로 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우리는 일관되게 탄핵의 요건이 되지 않는데 민주당이 다수 의석의 횡포로 국정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며 "민주당 내에서도 반대하는 의견이 상당히 많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탄핵 소추 결의가 기각되면 제일 좋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헌법재판소에서는 법률 위반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결정을 내릴 거라고 봅니다"라며 "그런 과정에 있었던 국정 중단, 국정 혼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민주당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내년 총선에서 그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라며 "지금이라도 민주당의 자제를 촉구하고 이런 상황을 감안해 김 의장에게 합의되지 않은 의사일정은 잡지 말아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야3당은 지난 6일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176명 명의로 발의, 국회에 보고한 바 있다. 이에 김 의장은 "각 교섭단체 대표 의원은 이 안건을 국회법에 따라 심의할 수 있도록 의사일정을 협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전 9시 30분에 김진표 의장을 찾아뵙기로 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우리는 일관되게 탄핵의 요건이 되지 않는데 민주당이 다수 의석의 횡포로 국정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며 "민주당 내에서도 반대하는 의견이 상당히 많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탄핵 소추 결의가 기각되면 제일 좋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헌법재판소에서는 법률 위반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결정을 내릴 거라고 봅니다"라며 "그런 과정에 있었던 국정 중단, 국정 혼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민주당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내년 총선에서 그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라며 "지금이라도 민주당의 자제를 촉구하고 이런 상황을 감안해 김 의장에게 합의되지 않은 의사일정은 잡지 말아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야3당은 지난 6일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176명 명의로 발의, 국회에 보고한 바 있다. 이에 김 의장은 "각 교섭단체 대표 의원은 이 안건을 국회법에 따라 심의할 수 있도록 의사일정을 협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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