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학위수여식, 321명 졸업생 지역 일꾼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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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3-02-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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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형식 정무부지사 "꿈과 희망을 가져라", 김용찬 총장 "졸업까지 지원해준 도민께 감사"

8일 충남도립대학교 해오름관에서 321명의 졸업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4회 학위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충남도립대]


충남도립대학교에서 대학의 전 교육과정을 마친 321명의 졸업생들이 충남의 일꾼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충남도립대학교는 8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제24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김용찬 총장을 비롯해 전형식 정무부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김명숙 기획경제위원장, 김돈곤 청양군수 등이 함께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행사는 개식선언, 내외빈 소개, 학사보고, 학위증서 수여, 성정우수 등 모범학생 표창, 축사, 동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에서는 건축인테리어학과 홍서인 학생이 전체 수석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전체 차석에는 환경보건학과 권민서 학생이 충남도의회의장상을 받았다.

청양군수 표창에는 자치행정학과 김해진, 소방안전관리학과 안노은 학생이, 청양군의회의장 표창에 자치행정학과(야간) 황금숙, 건축인테리어학과 고서영 학생이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청양경찰서장 표창 경찰행정학과 김지현‧김민지 △청양소방서장 표창 소방안전관리학과 김태빈‧김지원 △전국도립대학교수협의회장 표창 작업치료학과 이수미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상에 건설안전방재학과 이경원 학생 외 25명 등이 수상했다.
 
정형식 정무부지사는 “꿈과 희망을 가져야 한다. 꿈과 희망은 인생이라는 바다를 항해하는 데 있어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것과 같다”며 “꿈이 있고 희망이 있는 사람은 언제나 당당할 수밖에 없다. 늘 자신감있게 생활하는 졸업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립대학교는 220만 도민의 마음을 모아 만든 명문대학”이라며 “우리 도립대에 나왔다 하는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 졸업생 여러분의 미래가 밝다고 강하게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용찬 총장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들이 큰 부담 없이 공부에 전념하도록 후원하고 지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졸업생 여러분은 우리 충남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아들과 딸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반드시 훌륭하게 성장해 개인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공적으로 지역에 헌신하는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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