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형 사회복지수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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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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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8기 공약사업…시설 41개소, 235명 종사자 대상

장수군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장수군은 올해 2억1000만원 예산을 편성해 사회복지시설 41개소, 235명 종사자들에게 ‘장수형 사회복지수당’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장수형 사회복지수당은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정규직·비정규직 및 직급과 무관하게 사회복지지설에 종사하는 상근직원이면 월 5만씩, 연 6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9월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 위원회 운영을 통해 다각적 의견을 수렴한 뒤 지원대상, 지원금액 등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향후 4년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형 사회복지수당은 1년에 1~2번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다른 시·군과 차별성이 있는 것으로, 앞으로 종사자들의 사기진작 및 직무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복지업무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다양한 처우개선 방안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족발야시장과 손잡고 농특산물 홍보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상생 협약을 맺은 족발야시장(대표이사 방경석)과 장수 농산물을 활용한 특제 소스 개발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이날 족발야시장 본사에서 진행하는 제품 출시 기념식과 특제 소스를 선보이는 자리에 참여했다.

이번 소스 개발은 지난해 장수군 농특산물의 공급 활성화를 위해 군과 족발야시장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소스는 장수사과가 함유된 것이 특징으로, 족발야시장의 밀키트 종류 중 하나인 떡갈비 스테이크를 비롯해 막국수와 쌀튀족발 등 족발야시장 대표 메뉴의 소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장수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협약에서 군과 족발야시장은 지역 농식품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유통판매 활성화에 합의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과 상생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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