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두번쫄깃 베이글 판매처를 전국 3400여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9월 직영점과 일부 가맹점에서 해당 베이글을 시범적으로 판매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당일 생산된 베이글이 모두 조기에 품절되고 베이글 애호가 사이에서 일명 ‘베이글 성지’로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면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주목해 판매처를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번쫄깃 베이글은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제품이다. 연구원들이 수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친 끝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식감과 맛을 찾아내면서 제품화에 성공했다.
특히 끓는 물을 넣어 반죽하고, 끓는 물에 한 번 데쳐, 겉과 속이 모두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일반적인 베이킹 온도보다 훨씬 고온에서 빠르게 구워내 수분을 잡고 속이 촉촉한 베이글을 만들어낸 것이다.
여기에 특허받은 SPC그룹만의 토종효모와 유산균을 조합한 제빵 발효종인 ‘상미종(上味種)’을 사용해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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