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오는 2027년까지 500억원을 들여 ‘메타시티 성남 디지털 트윈 구축’ 등 41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최근 교수, IT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지능정보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5개년도의 정보화 사업 시행 계획을 심의·의결한 상태다.
그중 하나는 ‘메타시티 성남 디지털 트윈’으로 명명한 공간 분석·모의실험 시스템이다.
이는 도시 균형개발, 중대재해 예방, 도로 파임, 열섬, 탄소배출 등 각종 도시 문제와 관련한 정책 결정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 해결 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데다 모든 상황에서 위험 요소와 비용, 노동력, 시간도 줄이게 된다.
이 외에도 신 시장은 가상 세계에서 문화·관광·소통·교육 분야를 체험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정보통신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해 도로 상황에 신속 대응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서비스 등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신 시장은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일정 지역단위 가구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가구 빅데이터, 언제 어디서든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 구축도 정보화 사업계획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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