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청소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평가를 수행하는 정책 자문 및 참여기구인 ‘제23기 오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신규 위원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산시에 거주하거나 오산시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9~24세 청소년(대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개 모집 및 학교(유관기관) 추천을 받아 서류(이메일 접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 선발된 위원들은 1년 동안 청소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및 모니터링, 참여 예산 제안, 청소년 축제 기획, 타 지역과의 교류 및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해 오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다양한 정책들을 시에 제안했으며, 그중 오산시 학생자치회장협의회 구성에 관한 정책의 경우 학생자치 활성화 지원사업 공유 및 오산 교육정책 제안, 학생자치협의회와 오산시 관내 유관기관의 거버넌스 구축 등이 2022년 여성가족부 주최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정책제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및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청소년팀에 문의하면 된다.
여권 재발급 온라인으로 간편히
경기 오산시는 여권 재발급은 민원실을 한 번만 방문해도 되는 ‘정부24 온라인 신청 발급’을 활용해 달라고 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여권 신청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유효기간이 지난 여권 재발급을 미루다 코로나19 제한조치가 완화되자 여권 민원이 폭증한 상태로 시청 여권 발급 창구가 대기 민원으로 종일 북새통을 이룬다고 전했다.
여권 발급량 급증에 따라 신청부터 발급까지 소요 기간이 기존 5일 정도에서 최근 2주까지 늘었으며 시청을 방문해 여권업무를 보려면 2~3시간 대기는 기본이다.
반면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다.
발급 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신규가 아닌 이전 전자여권(2008.8.25.이후 발급된 일반여권) 소지자의 발급이 재발급일 경우에 가능하다.
시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정부 24’ 사이트를 통해서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고, 여권 수령할 때만 시청을 방문하면 된다.
김성복 민원여권과장은 “요즘같이 여권 발급 신청자가 많을 때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 시간도 단축될뿐더러 더 편리하다”라면서 “전국적으로 여권발급 신청이 폭증해 한국조폐공사에서 발급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소한 2주 전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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