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기획전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석탄박물관을 보유한 문경시, 보령시, 태백시가 ‘추억의 에너지 석탄’을 주제로 공동기획전을 개최(11월~2024년 2월)하고 지역 콘텐츠를 홍보하는 내용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4개 기관은 인구의 반 이상이 거주하는 수도권 한복판(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석탄’이라는 공통 콘텐츠를 지역 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 전시함으로써 수도권 관광객의 지역 유치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문경시와 보령, 태백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보유한 한국 근현대사 콘텐츠를 지역 박물관 전시 등에 적극 활용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경석탄박물관은 2023년 상반기부터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장애인 편의 시설 등을 확충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동기획전 개최 이후 2024년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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