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문정원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 및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홍희경 문정원 원장 인사말과 정인훈 디지털사업국장의 2023년 사업 방향 소개로 시작했다. 이 밖에 각 사업 담당자가 총 38개 사업을 설명했다.
전체 사업 가운데 정보화 사업 16개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관리, 데이터 및 콘텐츠 구축으로 구분됐다. 나머지 일반 사업 22개는 디지털 혁신 연구 및 컨설팅, 행사 및 홍보, 기타 등으로 분류됐다.
문정원은 2023년 신규 사업으로 가상 융합 세계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화 데이터 개방 및 활용 촉진을 위한 체계를 수립하고 해외 한류 빅데이터 시범분석 사업 등도 신규로 시행한다.
사업설명회 관련 영상과 발표 자료집은 각각 한국문화정보원 유튜브 채널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2년 만에 대면 설명회로 재개됐다. 홍 원장은 "문화 디지털 전환 전문 기관으로서 문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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