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2023년도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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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수습기자
입력 2023-02-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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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업·국민 대상 설명회

[사진=한국문화정보원]

문화 디지털 전환 전문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은 9일 오전 서울 상암동 문정원 교육장에서 '2023년도 한국문화정보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문정원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 및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홍희경 문정원 원장 인사말과 정인훈 디지털사업국장의 2023년 사업 방향 소개로 시작했다. 이 밖에 각 사업 담당자가 총 38개 사업을 설명했다.

전체 사업 가운데 정보화 사업 16개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관리, 데이터 및 콘텐츠 구축으로 구분됐다. 나머지 일반 사업 22개는 디지털 혁신 연구 및 컨설팅, 행사 및 홍보, 기타 등으로 분류됐다.

문정원은 2023년 신규 사업으로 가상 융합 세계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화 데이터 개방 및 활용 촉진을 위한 체계를 수립하고 해외 한류 빅데이터 시범분석 사업 등도 신규로 시행한다. 

또 지능형 멀티 문화 정보 큐레이팅봇과 실감데이터 공동 활용 플랫폼 구축에 앞장선다.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전통 문양을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사업 등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한다. 

사업설명회 관련 영상과 발표 자료집은 각각 한국문화정보원 유튜브 채널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2년 만에 대면 설명회로 재개됐다. 홍 원장은 "문화 디지털 전환 전문 기관으로서 문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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