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래 신산업 육성 채용 확대… 신규공무원 422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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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2-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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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저소득 각각 16명, 8명

  • 제3회 임용시험, 군위군 거주자 응시

대구시는 2023년도 신규공무원 채용 규모를 422명으로 확정하고, 직급별 선발인원, 시험 일정, 시험제도 변경사항 등 세부 시험계획을 발표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 홍준표 시장은 2023년도 신규공무원 채용 규모를 422명으로 확정하고, 직급별 선발인원, 시험 일정, 시험제도 변경사항 등 세부 시험계획을 발표했다고 이재성 인사혁신과장이 밝혔다.
 
이는 대구시의 올해 선발인원은 7급 19명(일반행정 12, 수의 7), 8·9급 389명(일반행정 9급 등 16개 직류), 연구·지도직 14명 등 21개 직류 422명이다.
 
이에 직렬별 선발인원은 △행정 7급 12명 △수의직 7명 △행정 9급 242명 △세무직 10명 △전산직 11명 △사회복지직 20명 △속기직 1명 △공업직 33명 △농업직 11명 △녹지직 4명 △보건진료직 2명 △환경직 4명 △시설직 19명 △방송통신직 14명 △의료기술직 2명 △운전직 16명 △보건 연구직 3명, 환경연구직 7명, 수의 연구직 2명 △농촌지도직 2명이다.
 
공직의 다양성과 형평성 제고를 위한 균형 인사로는 9급 행정 및 사회복지직렬에서 장애인 16명, 저소득층 8명을 채용한다. 또한 보훈청 추천 취업 지원 대상 구분모집으로 운전직 3명을 채용하고, 기술계 고등학교(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예정자 포함) 구분모집으로 공업·시설 등 기술직렬에 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구시의 올해 신규 채용 규모는 민선 8기 시정 혁신 기조에 따라 인력의 체계적 배치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충원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확정됐다.

점차 안정세로 들어서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관련 인력 선발은 축소하고 대구 미래 50년을 위해 ABB 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직렬 채용은 확대하였다.
 
군위군 편입에 따른 충원 수요 반영 및 군위군 편입 이후 시행되는 제3회 임용시험의 경우 군위군 거주자도 응시할 수 있도록 거주지 요건 일부를 변경하는 등 향후 행정상 변경사항도 반영하였다.
 
제1회 임용 필기시험은 수의 7급 등 3개 직류를 대상으로 4월 22일 시행되고, 6월 10일 행정 9급 등 15개 직류의 제2회 임용 필기시험이 시행된다. 그리고 제3회 임용 필기시험은 행정 7급과 기술계 고졸 등 9개 직류에 대하여 10월 28일 시행된다.
 
또한, ABB 산업 육성을 위한 전산·방송통신직렬 등은 확대하며, 2022년 7명에서 2023년 25명이며, 제3회 임용시험에 한하여 군위군 거주지 요건을 충족한(군위군에 2023.1.1.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주민등록 또는 3년 이상 주민등록) 응시자 응시할 수 있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청렴한 공직관과 공직 전문성을 갖추고 대구 미래 50년 발전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공정한 시험절차에 따라 선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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