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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은남 일반산업단지 성공적 기업 유치…7개 기업과 투자·고용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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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3-02-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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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북부 산업경제 중심지 발전…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도모'

양주 은남 일반산업단지 투자 MOU 고용 협약식[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은남 일반산업단지에 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7개 기관과 손을 잡았다

양주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양주 은남 일반산업단지 투자 MOU 고용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청오디피케이, 대성산기, 보우시스템, 제일스텐철강, 신성씨엔에스, 조은산업, 성원에어테크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서 우량 기업을 성공적으로 산업단지에 입주시켜 은남 일반산업단지를 경기 북부 산업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특히 7개 기업은 은남 일반산업단지 15만9952㎡ 부지에 1940억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기업 입주와 기업 활동을 위한 행·재정적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게 다양한 기업 홍보도 지원한다.

이들 기업은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비롯해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채용 근로자 근무여건 개선 등에 나선다.

시는 이들 기업의 투자로 7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지난 2021년 로지스밸리, 지난해 아성 다이소에 이어 이번에 7개 기업의 투자를 끌어내면서 은남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투자기업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계속되고, 양주시는 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 지역경제는 활성화될 것"이라며 "기업 하기 좋은 양주시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남 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3600억원이 투입돼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대 99만2000㎡ 부지에 2025년 준공 목표로 조성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광적IC, 국지도 39호선과 인접해 있고,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입주 기업은 세제 혜택, 전용 공업용수 등을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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