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9일 새해 투자에 활용할 만한 상품으로 글로벌 인프라, 리츠 등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 편입을 통해 초분산투자 효과를 누리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하이 글로벌 리얼인컴 EMP 펀드'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하이 글로벌 리얼인컴 EMP 펀드는 2020년 5월 18일 설정 후 237억 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6일 기준 3개월 수익률은 2.78%, 설정 후 수익률은 9.35%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다양한 ETF를 편입해 초분산 투자 효과를 추구한다. 경기분석 모델을 통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절한다. 위험자산은 인프라와 리츠(REITs) 투자로 한정하고 안전자산은 미국 단기국채 중심으로 투자한다.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경기 국면별로 배분해 중위험 중수익의 지속적인 인컴수익(Income gain)과 자본수익(Capital gain)을 추구한다. 인프라, 리츠 외 주식은 편입하지 않는 투자전략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운용 수익률 대비 낮은 변동성을 목표로 한다.
경기 상황에 따라 각 자산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절하며 적극적으로 변동성을 관리한다. 최근 금융시장은 경기침체 우려와 크레딧 리스크의 증가에 따라 위험관리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미국채 51%, 유동성 30%, 인프라 13%, 리츠 6%로 분산 투자하고 있다.
하이 글로벌 리얼인컴 EMP 펀드는 해외자산에 투자해 운용하는 상품인 만큼 환율 변동에 따른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환율 변동에 따른 투자손실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환 헤지 상품으로만 출시돼 운용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은 연속적인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실물지표가 둔화하는 등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어 변동성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다양한 자산의 분산 투자를 통해 초분산투자 효과를 누리며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하이 글로벌 리얼인컴 EMP 펀드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ISA 및 연금저축 계좌에 장기 투자를 통한 절세 혜택으로 투자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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