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나눔사업은 부산도시공사와 공사가 관리 중인 영구임대주택 소재 사회복지관 9곳이 함께 취약계층 입주민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동, 교육, 문화생활, 돌봄 등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래픽 =박연진 기자]
행복나눔사업은 부산도시공사와 공사가 관리 중인 영구임대주택 소재 사회복지관 9곳이 함께 취약계층 입주민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동, 교육, 문화생활, 돌봄 등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공사 임직원 뿐 아니라 9개 사회복지관 관장, 영구임대주택 관리사무소장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행복나눔사업 성과에 대한 공유 및 올해 신규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스마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스마트폰 교육과 함께 키오스크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대한 교육사업 확대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공사는 앞으로도 입주민이 실질적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감성적 주거복지 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개발과 추진에 힘쓸 계획이다.
김용학 사장은 “입주민을 위한 감성적 주거복지를 펼치는 데 있어 지역사회와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입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현시설 활용 정상화 방안 모색
오시리아 이전 타당성 미흡 … 다수 전문가 "신중한 검토 필요" 의견 제시
부산도시공사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유스호스텔 아르피나의 현시설을 활용해 경영정상화 방안을 모색한다.[사진=부산도시공사]
공사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오시리아관광단지로의 시설 이전도 고려했으나, 현재 객실 수 총 110실로 운영 중인 아르피나가 이전시 관광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50실로 축소되고 경영개선 효과 또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아르피나는 2021년 10월 지속되는 경영 적자로 인해 부산관광공사에서 부산도시공사로 운영권이 환원됐다. 이후 부산도시공사는 아르피나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서 오시리아로의 시설 이전을 검토했으나,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을 통해 실시한 타당성 검토 결과 이전에 대한 타당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12월 개최된 공사 투자사업타당성심의에서도 아르피나 이전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류 결정을 내렸다.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심의위원회 및 공사 투자사업타당성심의 과정에서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전보다는 각종 관광‧편의시설이 인접하고 청소년들이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현재 아르피나의 우수한 입지를 활용한 경영정상화 방안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전문가 의견을 수용해 현 아르피나 시설의 경영 정상화 방안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각종 시설의 점진적 개선 및 아르피나 한달살기 등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운영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용학 사장은 “도시철도, 컨벤션센터, 요트경기장 등이 인접해 있는 우수한 입지를 가진 현 아르피나에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 리모델링 등 다양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면서 “아르피나가 부산을 대표하는 청소년 공공 숙박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사후심사 통과
2021년 최초 인증 이후, 매년 이행상태 및 적합성 점검 여부 사후관리심사
부산도시공사는 지난달 30, 31일 양일간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이 실시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의 사후관리심사를 통과했다[사진=부산도시공사]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은 환경 방침과 목표를 정해 조직의 제품·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음을 인정받는 국제표준 활동이다. 조직의 상황 이해, 리더십과 의지 표명, 리스크와 기회 관리, 환경목표 달성, 내·외부 의사소통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공사는 지난 2021년도 최초 인증을 획득한 바 있고, 사후관리심사는 최초 인증 이후 인증 기준 이행상태 및 적합성 등에 대한 점검을 위해 매년 실시된다.
김용학 사장은 “공사는 친환경 경영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2030부산월드엑스포도 환경친화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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