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3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23-02-09 16: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국 물 관련 공무원, 기업체 관계자 1000여 명 참가

  • 경주시 자체 물 정화 기술 홍보관 운영 및 컨테이너형 GJ-R장치 시연...자체 기술 홍보

‘2023년 세계물의날 기념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9~10일까지 양일 간에 걸쳐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가운데, 주낙영 경주시장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주시]

국내 물 관련 선진 기술과 정부 정책 소개 등 정보 교류의 장인 ‘2023년 세계물의날 기념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9~10일까지 양일 간의 일정으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렸다.

경주시와 경북도, 국회환경포럼 등이 공동 주최하고 글로벌물산업전보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환경부, 지자체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 국내환경기업 및 학계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주시도 별도의 전시 부스를 운영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한 물 정화 특허 기술 및 환경부 환경 신기술을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들은 물론 민간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경주시의 물 정화기술 사업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금호건설, ㈜MBT, ㈜삼우ENG 등이 홍보관을 운영하며 GJ-R, GK-SBR 기술을 알리는 등 경주시 물 정화 기술 홍보에 주력했다.
 
또 컨테이너형 GJ-R장치(하루 150톤 처리 규모)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야외 주차장으로 이동해 기술을 직접 전시·시연하는 등 찾아가는 설명회를 추진하기도 했다.
 
행사 이튿날인 10일에는 연찬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에코물센터 현장 견학을 진행해 경주 공공하수처리장 및 수질 연구 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물 부족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 심화되어 정부 부처와 지자체의 많은 전문가,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수질 오염 방지와 수질 환경 개선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가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고 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경주시가 국제적인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와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우리 모두가 물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물 분야를 대표하는 행사인 물종합기술연찬회가 경주에서 개최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선진 상하수도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제적인 물 산업의 변화에 부응하고자 자체 물 정화 기술을 개발하여 선진 환경 기술 개발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