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구미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간과 각종 정책,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개선활동을 수행할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 인원은 50명 이내로 구미시에 주소(또는 사업장)를 둔 19세 이상인 사람 중 양성평등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민참여단의 임기는 2년으로 ‘평등실현과 돌봄’, ‘안전과 편의증진’, ‘참여 및 지역공동체’ 3개 분과로 나눠 도로·교통·문화·체육시설 등 일상 속 성별 불편사항을 찾아 모니터링하고 정책개선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며 성인지 관점의 다양한 교육 및 시정 참여의 기회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우수 활동인에게는 표창, 소정의 활동비 지급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을 구현하는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구미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년에 최초 지정된 후 2018년 2차 지정됐고, 2023년 3차 지정신청을 준비 중이다.
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 “여성친화도시 구미를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높은 체감 도를 주기 위해서는 시민참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시민참여단이 양성평등한 관점에서 여성뿐만 아니라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대변인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참여단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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